강화군, 수산자원 확충 앞장.. 점농어 치어 방류

입력 2021년06월03일 18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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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일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시비 지원을 받아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군 관계자와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10여 명만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된 점농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승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겠다”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 및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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