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백신 1차 접종자에게 ‘안심배지’ 배부

입력 2021년06월05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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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코로나 19 백신 접종 순창군제작 안심배지 달아주는 황군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안심배지’를 배부했던 순창군이 전국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에게 ‘안심배지’를 배부해 착용토록 했다.

 

그러자군민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보이면서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나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순창군에 ‘암심배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안심배지가 적은 비용으로 매우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2단계 인센티브’로 공원과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접종자와 미접종간 구별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순창군 ‘안심배지’에는 ‘COVID-19 예방접종’이라는 글귀와 순창군을 상징하는 심벌마크가 새겨져 있다.

 

지난 3월 당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순창군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일찌감치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안심배지’를 착용해 근무에 임하면서 보건의료원을 찾은 군민들은 좀 더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다.

 

배지 착용을 한 군민이 늘면서 이를 보고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인원들도 점차 늘고 있어 군 입장에서는 배지 착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4일 현재 1차 백신접종자가 8,969명을 넘어가면서 18세이상 군민 대비 36%이상의 접종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타 시도 보다 빠르게 접종을 마친 것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차로 10,000개의 배지를 제작한 순창군은 2차로 5,000개의 배지를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안심배지 착용으로 접종자와 미접종자간 구별이 가능해지면서, 상대방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난다”면서 “타 시도보다 빠르게 백신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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