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빈 땅 활용해 총 420여면의 주차장 조성

입력 2021년06월09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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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풀만 가득하던 곳 쾌적한 주차장으로 탈바꿈!

장성군이 황룡강 인근 빈 땅을 활용해 총 420여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장성군이 황룡강 인근 빈 땅을 활용해 총 420여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군도19호선 갓 길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장성읍게이트볼장 부근, 잡풀만 우거졌던 빈 땅을 부지로 낙점하고 300면의 넉넉한 규모를 지닌 주차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이어 도로 건너편 황룡강 제방 쪽에도 120여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현재 막바지 마감 작업이 한창이다. 

 

해당 지역은 강물이 자주 고여 상습적으로 악취가 발생했던 곳으로, 장성군은 토사를 매립해 땅을 돋우고 주차장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 임모 씨(황룡면)는 “황룡강은 주말은물론 평일에도 외부 방문객이 많아 주차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면서 “환경 개선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사업비를 경감시킨 부분도 주목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총 400여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투입된 사업비는 약 10억원 규모로, 일반적인 경우보다 적다. 빈 터를 활용해 부지 매입비가 발생하지 않은 탓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기산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기산삼거리는 황룡강, 장성문화예술회관,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준공을 앞둔 옐로우시티스타디움(공설운동장)의 인접 지역으로, 추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군의 선제적인 회전교차로 설치가 원활한 교통 흐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란꽃잔치로 유명한 황룡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불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소중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 편의성 증대와 경관 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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