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9동 새마을부녀회 텃밭 재배 무농약 얼갈이김치 나눔행사

입력 2021년06월09일 20시4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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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양시 안양9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일 무농약 얼갈이김치를 담가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어디서나 있을 법한 김치나눔 행사였지만 안양9동만의 특별함이 있다.

 

수리산자락과 인접한 도심 천해의 청정지역임을 살려 이 동 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텃밭을 일궈 수확한 채소로 담갔기 때문이다.

 

텃밭은 양지초등학교 뒤편과 부흥파크빌라 건너편 등 두 곳(165㎡)이다.

 

이 동 사회단체는 이곳에 배추, 무, 열무 등을 재배해 저소득 가정과의 나눔행사를 봄·여름·가을로 연이어 가져오고 있다.

 

이날 행사도 그런 의미로 마련됐다. 동청사(식당)에서 진행된 물김치 나눔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됐다.

 

이렇게 담가진 얼갈이김치는 각각으로 포장돼 독거노인 가정으로 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된 나날을 보내는 취약계층으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차명화 안양9동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 때문에 힘든 날을 보내는 독거어르신들이 식욕을 되찾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재 안양9동장은 부녀회 등 사회단체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양9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밖에도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밑반찬 나눔,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어렴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솔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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