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및 공직자, 양파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입력 2021년06월11일 09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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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130여명이 9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130여명이 9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성읍, 삼계면 양파 농가 세 곳을 찾은 공직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삼계면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남모 씨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력난이 심각했다”고 토로하며 “군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수확 걱정을 많이 덜게 됐다”고 말했다.

 

양파 농가를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농가 지원을 통해 풍요로운 부자농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직원 10여명과 장성소방서 직원 30여명이 동참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 전남도청 등 12개 기관 350여명이 장성지역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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