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내 최초, 항공로별 레이더 기상정보를 모바일로 제공

입력 2021년06월22일 05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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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기상청은 22일부터, △공항운영 △항공교통관제 △국민 여행계획의 지원을 위해 전국공항과 항공로별로 레이더 기반 항공기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이동 중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및 태블릿 피시(PC)를 기반으로 하였고, 
△공항공사 △항공사 △관계기관(국토교통부, 산림청, 공군)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요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 맞춤형으로 구현되었다.


항공기 이·착륙, 활주로 운영, 공역 항공교통 및 항공로 운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레이더와 개별 관측정보(항공관측, 낙뢰, 위성 등)를 통합하여 종합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3차원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의 강수 정보만 제공했으나, △전국공항(16개)에 대해 모든 위험기상정보(강풍·폭우·태풍·낙뢰·우박 등)로 확대했고 △강수 △우박 △낙뢰 △바람 △눈·비 영역 △윈드시어 경보 등을 제공하여 안전한 공항운영을 지원한다.
* 전국공항 : (민간공항) 인천, 김포, 제주, 무안, 울산, 여수, 양양 공항       (민간활용 군공항) 청주, 김해, 포항, 대구, 광주, 사천, 군산, 성남, 원주 공항


또한, 우리나라 공역을 지나는 모든 항공로(국제선 11개, 국내선 38개)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상세한 연직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 이용객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의 여행 경로에 대한 기상정보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확인하여 안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항공업무종사자와 국민에게 새롭게 제공되는 레이더 기반 항공기상서비스가 비행기 운항 지연과 결항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항공운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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