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막 오른다…29일 온라인 생중계

입력 2021년06월25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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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9일 오후2시 30분부터 종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아동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동요를 매개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기회를 갖고자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지난 5월 사전 참가신청을 한 관내 11개 초등학교 28팀 42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린다.

 

참가 부문은 독창과 5인 이하 중창이며 ▲개회식 ▲1·2부 동요경연 ▲수상자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 마술쇼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구민 투표로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사는 음악 전공자,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음정과 박자, 가창력, 표현력 등을 채점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요축제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 02-2148-19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믿음을 갖고 아동친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구 도심의 노후한 환경과 높은 주거비 등으로 젊은 세대들이 이탈하며 생겨난 초고령화 및 저출생 현상 등에 대응하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 매진한 점이 눈에 띈다.

 

대표적 예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회색빌딩이 빼곡히 들어선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창신동 ‘산마루놀이터’, 삼청·숭인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 등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전문공연장 ‘아이들극장’을 혜화동에 개관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학교도 전처럼 가지 못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이 그간 열심히 연습한 노래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아동의 꿈과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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