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아용품 모아 환경도 살리고 따뜻한 마음 나누는 기부

입력 2021년07월06일 0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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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 왕십리도선동(동장 송준명)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유아용품을 모아 환경도 살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천사들로 훈훈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지난 달 21일 텐즈힐1단지 아파트 마을공동체에서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유아용품을 기부한 것이다.

 

기부용품은 원목베이룸 1세트, 자동차 5점, 푸쉬 자전거 7점, 보행기 2점, 카시트 6점, 유모차 5점, 젖병소독기 2점 등 다수이다.

 

유아용품은 가정에서 영유아 보육시 잠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텐즈힐1단지 아파트 마을공동체는 기부나눔행사를 주관, 성동구자원봉사센터(섭외)의 지원으로 이번 기부나눔 행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기부된 물품은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전달, 이번 기부나눔을 통해 환경살리기와 함께 저소득층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번 기부나눔을 통해 환경살리기와 함께 저소득층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나눔을 통해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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