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폐축전지 복지단체에 무상양여

입력 2021년07월06일 1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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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VTS가 6일 불용물품인 폐축전지를 매각하지 않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에 보내기 위해 차에 싣은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수명이 다한 폐축전지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대표 함창열)에 무상 양여했다.

 

UPS축전지 교체작업을 하면서 나온 폐축전지 279개(800만 원 상당)를 매각하지 않고 무상으로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 것이다.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는 무정전 전원장치로 정전시 배터리 등에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비상전원 장치를 말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은 전달된 물품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함창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해상치안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경비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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