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낡은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 순차적 교체

입력 2021년07월08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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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낡은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 순차적 교체양천구, 낡은 ‘폐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 순차적 교체

양천 벽산블루밍 아파트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교체 전·후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공동주택, 동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437개소의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을 전수조사하여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설치한다.

 

구는 9년의 사용연수가 지나고 낡은 수거함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할 우려가 있어 교체·설치를 계획했다. 구는 새로 구매한 수거함 100개를 노후 순으로 차례대로 교체하여, 주민의 재활용품 배출 편의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배출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구 위탁업체인 ㈜양천자원이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수집하여, 양천구 재활용 적환장으로 운반한다. 이곳에서 분류작업을 거친 후, 폐형광등은 한국 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각각 보내 최종적으로 재활용 처리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가 파손되면 수은이 유출되고, 매립을 하면 토양오염이 심각하여 가정에서부터 잘 배출하고 업체에서 분리·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거함을 교체하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매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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