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

입력 2014년08월02일 22시5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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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태풍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

[여성종합뉴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중형 태풍인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알렸다.
 
태풍 대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대책으로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면 벼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물꼬 관리를 철저히 해서 잠기지 않도록 한다.

과수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열매가 떨어지거나 가지가 찢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으로 고정시키고, 물빠짐길을 깊게 파서 막히지 않도록 하고, 습해를 막는다. 초생재배 과수원은 풀베기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지주를 세워주고, 물에 잠긴 과원이나 염분이 있는 비를 맞은 잎과 줄기 등은 수관에 물을 뿌려 나무를 씻어준다.

떨어진 열매와 흙을 없애 청결을 유지한다. 침수나 바람으로 나무자람새가 약해진 나무는 요소비료나 영양제를 엽면시비한다. 또한, 2차 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과는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배겹무늬병, 복숭아 잿빛무늬병, 포도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고추 역시 떨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미리 지주를 단단히 고정하고, 포장 주변에 바람막이 울타리를 설치한다. 쓰러진 포기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떨어진 고춧잎이나 열매도 바로 치운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히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게 하고, 누전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낡은 전선은 즉시 교체한다. 미리 물빠짐길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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