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어린이 여름 유행성 급성출혈성 결막염 조심 주의

입력 2014년08월03일 19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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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일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일주일(7월20∼26일)간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수가 1000명당 19.2명으로 5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도 1000명당 2.4명으로 1주 전보다 1.2명 증가했다.

특히 유행성 각결막염 전체 환자의 36.4%, 급성출혈성 결막염 환자의 49.2%가 0∼19세로 나타나, 어린이와 청소년이 눈병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이나 수건, 침구 등 오염된 물건에 직접 접촉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주로 발생한다. 단체생활시설이나 수영장에서 감염될 위험이 크다.

질병관리본부는“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 손을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라며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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