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양심 양산대여소 운영 ‘눈길’

입력 2021년07월27일 06시5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 동구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양심 양산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은 체감온도를 3~7도가량 낮추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1석3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양심 양산대여소는 이달 말부터 동구청,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등 총 16개소에 각 70개씩 비치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해당 양산대여소에서 관리대장에 성별과 연령대를 기재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은 사용 후 양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해당 대여소에 가져다주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 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외출 시 양산이 필요하다면 양심대여소를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모든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폭염으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30일까지를 폭염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관내 경로당 111개소를 포함한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에 무더위 쉼터 161개소도 지정·운영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