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주민센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칼갈이 실시

입력 2014년08월06일 1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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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진관동  주민센터는   은평뉴타운 지역주민들에게 필수 생활도구인 칼,가위,낫 등을 무상으로 정비해주는 “이동식 칼갈이 정비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칼갈이 정비능력을 습득한 근로자들을 선발하여 주민들이 가져오는 칼,가위,낫 등을 무료로 정비해 줌으로써 가계지출도 절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도 7,000개에 가까운 각종 도구들을 정비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하였고 군부대 야외훈련 전에는 부대 취사반, 석가탄신일 전에는 사찰 등을 돌아다니면서 적시, 적소에 도움을 주어 주민복지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칼갈이 사업이 하반기에도 7월부터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민센터 앞에 장소를 마련하여 사업이 다시 시작되었고 8월부터는 은평뉴타운 관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이제는 동네에서 칼갈이 아저씨로 불리고 있는 황성연 씨는 “동네를 걸어 다닐 때 주민 분들이 ‘칼갈이 아저씨’라고 불러주면서 올해에는 우리집 부근에 언제 오냐고 물어보면 많은 보람을 느끼곤 한다. 내가 하는 일이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업이 종료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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