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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지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와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개인전에서는 은평구 김두환 선수가 지난 4월 전남 나주에서 진행된 제33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롤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1,000m 경기에서도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단거리경기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롤러경기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P5,000m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코치를 겸하고 있는 이상복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서울시와 은평구 대표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김두환, 이현재, 김태민 선수가 고른 팀웍을 바탕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 대회 때마다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많은 인라인롤러 관계자들과 선수들로부터 이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경기출전 외에도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어김없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사업인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활발하게 운영하여 전국 직장운동경기부의 혁신 모델로 확산보급되고 있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추진으로 지역 청소년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해 가고 있다는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체육재능 기부사업으로 운영하는 인라인롤러교실은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생활체육과(☎351-65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