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하절기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 나서

입력 2021년08월05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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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이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20톤 미만 소형어선의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 해양경찰서는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지역 내 20톤 이하 어선을 대상으로 하절기 해양오염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 건수는 16건으로 전체 해양오염 사고 발생건수(26건)의 62%를 차지한다. 이 중 하절기인 7월~9월 사이에 9건(56%)의 해양오염 사고가 집중 발생 됐다.

 

이에 해경은 장마․태풍내습 등 기상악화가 빈번하고 해양이용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 점검반을 꾸려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선저폐수․폐유)의 불법배출여부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치 초과 여부 ▲폐어구 관리 실태조사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회수 처리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백제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이번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오염물질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깨끗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양종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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