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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는 지난 2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독거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여름물품을 지원하는 「선(善)선(善)한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름철 이상기후로 위기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어르신과 주거 취약가구(지하, 옥탑 거주자)를 집중 발굴하여, 총 40가구에게 선풍기, 쿨매트, 여름이불 중 수요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여름물품을 지원하였다.

거동 불편 가구의 경우 나비남 멘토·멘티 봉사단에서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으며, 수령자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여름물품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근 신정4동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특히 힘든 이 계절에 이번 여름나기 물품 지원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