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흥동, 무더위 속에서 퍼져가는 이웃사랑

입력 2021년08월09일 11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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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동, 무더위 속에서 퍼져가는 이웃사랑(주민자치위원회 삼계탕 나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흥동에서 이웃사랑이 퍼져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진참치 대표 김안룡씨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부흥동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및 생수(90만원 상당)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부흥동은 어린 자녀가 많아 생필품 소모가 많은 한부모 가정 30세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안룡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5일에는 말복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덕선)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관내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는 포장 삼계탕 100여개(1백만원 상당)를 준비했고, 복지통장단이 저소득층 어르신 50여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동일광고(대표 김재웅)도 타올(50)을 후원해 선행에 동참했다.


최덕선 위원장은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직접 만나뵙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전달해 아쉽다. 삼계탕이 코로나와 무더위를 잘 극복하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준 부흥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안룡 대표님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꼼꼼히 살피며, 이웃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부흥동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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