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개향교 주관, ‘석전 제례 교육’ 개강식

입력 2021년08월17일 11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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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고창유교문화체험관에서 지난 16일 고창군 3향교(고창·무장·흥덕 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 제례 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성균관 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 6명을 초빙해 실시되는 이번교육은 석전의 의미와 연원, 현대사회에서의 석전의 의의와 가치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축문실습, 도포와 제복 착용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석전(釋奠)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고, 고창지역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위를 모신 문묘(대성전)에 제사함으로써 성현의 유지를 받들고 인의예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정착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의예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민족 고유의 전통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 유림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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