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폐업부터 재도전 지원까지…소상공인 지원에 총력

입력 2021년08월18일 05시5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각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폐업지원금 지원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 구는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난 6월 7일부터 현금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 3월 22일부터 공고 전날(‘21.6.6.) 기준 폐업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으로 폐업 전 90일 이상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그러나 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폐업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폐업지원금 지급기간을 당초 8월 13일까지에서 2개월가량 늘려 10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신청은 송파구청 해당 업종 신고부서 또는 허가부서에 하면 된다. 사업자 신분증, 폐업사실 증명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수령 확인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8월 초 기준 폐업 소상공인 500명에게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각종 지원금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정보 안내와 신청을 돕는다.


구는 폐업소상공인 지원상담센터(2147-2522)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477-5402~3)를 운영하여 재도전 장려금, 전직 장려수당, 점포철거비 등 지원 연결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송파동에서 분식집을 경영하던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보증금도 받지 못하고 폐업했다. 구의 도움으로 폐업지원금은 물론 정부 재도전 장려금, 전직 장려수당을 지원받고 전액 무료 취업교육까지 연계 받아 현재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방이동에서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다 폐업한 B씨는 폐업일이 구 지원금 공고기간 이전이라 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실의에 빠져 있던 B씨에게 구에서 정부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점포 철거비를 지원 받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다각도로 지원책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송파구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