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의료진에게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 ‘감사의 컵과일’ 전달

입력 2021년08월30일 0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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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 예방접종센터에 감사의 컵과일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26일 희망 어르신 자원봉사단(회장 박광영)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과일컵 150개를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컵과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비상근무를 하는 예방접종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준비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 회원들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직접 손질한 과일로 컵과일을 만들어 오전 11시경 금천구청 보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과일컵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봉사단에서 준비한 자체 회비를 사용했다.

희망 어르신 봉사단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60~80대 어르신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남는 시간 봉사하자’ 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안양천과 지역 내 공원에서 청결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일시 중단하고 있다.

 

박광영 회장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컵과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희망 어르신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구에서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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