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 ‘탄소 제로화’ 도전!

입력 2021년09월03일 2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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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 주민들이 평림천 주변에 해바라기를 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라남도 최초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시범마을을 운영해온 장성군 삼계면 생촌마을이 사업 2년차를 맞아 탄소 제로화에 도전한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화학 비료와 제초제의 과다한 사용으로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는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림댐 상류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생촌마을은 3개의 작은 마을(생촌, 성암, 죽림)로 이뤄져 있다. 20여 년 전부터 유기농 쌀을 재배하며, 친환경 영농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가운데 83개 농가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4년까지 5년간 6억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참여 농가들은 ▲완효성 비료 사용 ▲제초제 없이 제초하기 ▲천적으로 해충 방제하기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동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또 평림천 주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노란꽃으로 생활환경을 새롭게 꾸미는 옐로우시티 거버넌스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바라기가 자라면 판매도 진행해 농가 소득을 늘려갈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와 농업인 의식 전환을 유도해 풍요로운 부자 농촌 건설과 탄소 제로화를 동시에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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