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1동, 반려식물 키우기로 코로나 우울 날려버려요

입력 2021년09월17일 06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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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참여예산 사업 ‘관심TREE’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심 TREE’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가정과 반려식물을 매개로 소통하며 맞춤형 돌봄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돌봄 가정에 반려식물 화분을 분양하면서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 연락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비상연락판을 함께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예년처럼 다수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돌봄 가정과 자원봉사자들을 일대일로 연계해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는 지속적인 돌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을 분양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녹색 식물을 보니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코로나 시대에 겪는 불안감과 우울증을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시대에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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