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실시

입력 2021년10월01일 06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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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성동구가 다음 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각 공동주택 내 적정 장소에 마련된 임시 수리센터에서 자전거수리 전문업체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수리와 함께 모두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부품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 희망 단지를 모집했다. 선정된 총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5주 동안 총 10회에 걸쳐(주 2회 매주 화, 목) 단지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접하고 있는 성동구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올해 4월에는 아차산로, 광나루로 등 총 8,620Km 구간에 우수한 내구성과 시인성을 가진 픽토그램 싸인 블록을 설치하여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했고,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는 자전거보관대 약 450여 대를 신설 및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생활밀착 서비스를 추진하며 코로나 시대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외부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점검을 받으시고 구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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