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조정래 작가 초청 강연

입력 2021년10월12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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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도봉구립도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16일 오후 2시, 한국문학의 거장 ‘문학외길 50년’ 조정래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조정래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하여 한국 근현대사 3부작으로 불리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의 작품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돼 세계 각지에서 출간되고 영화, 만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등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가 말하는 “문인으로서의 삶과 문학, 환경, 민족정신”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도서관은 10월 15일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연장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20명의 현장 참여자를 모집하며, 현장 참여가 어렵다면 ‘줌(Zoom)’과 ‘유튜브(Youtube)’ 생방송을 통해서도 강연을 볼 수 있다.

 

강연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신청 및 강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봉문화정보도서관(02-900-1835)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국 현대사와 궤를 함께한 조정래 작가의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민족과 국가가 걸어온 길과, 또 걸어가야할 길을 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조정래 작품과 작가 정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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