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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22일 경희대학교(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초등학생 학력신장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참석해 방학동안 학력신장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과 수료증 전달,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와 경희대학교(사회교육원)가 협력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학력신장과 사고력 및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지난 8일 ~ 22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독서토론 논술교실 ▲영어교실 ▲창의 수학교실 ▲창의 과학교실 등 4개과목 10개반으로 운영했다.

강사진은 경희대 해당분야 석박사 등 우수인력으로 구성했으며 ▲독서를 통한 논술력 향상 ▲애니매이션 영화를 활용한 영어수업 ▲재미있는 과학실험 ▲교구를 활용한 수학교실 등의 과정을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가 부모의 강요로 시작한 터라 처음에는 방학기간에 마음껏 놀지 못해 불만이 많았으나 수업내용이 알차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고 전했으며 “겨울방학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 내 경희대학교 우수인재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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