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1년10월15일 0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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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가을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 24개소에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서울지역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된 개체를 우선 지원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구민은 집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에게 직접 접종받으면 된다. 동물소유자는 5000원의 접종료만 부담하면 되며 예방백신 약품값은 무료다.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인식표가 반려동물 몸에 내장돼 있을 경우 RFID 리더기로 확인과정을 거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봄철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가을철에도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했다. 예방접종은 관내 24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병원 현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는 2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동물등록제 의무등록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며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주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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