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송파구 장애인 인권영화제…총 5편 상영

입력 2021년10월27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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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는 오는 29일 오후2시 ‘제4회 송파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튜브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제4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돌아가지 않겠다(코로나 이전으로, 시설의 부자유함으로, 편견과 차별로, 투쟁 없는 삶으로)’가 주제다.

 

출품작은 총 5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개막작, 30분) ▲파리행 특급 제주도 비행기(17분) ▲네가 내 이웃이었으면 좋겠어(15분) ▲춤추는 혼잣말(33분) ▲길 위의 세상(폐막작, 22분)이다. 차별과 편견에 가려진 장애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개막작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민구 감독이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는 29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람만 가능하다. 구는 시작부터 끝까지 자막을 제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함께 영화제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많은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어울려 사는 송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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