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 도봉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천하)는 관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적 자원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산사체험과 함께하는 문화탐방』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도봉옛길, 천축사 등 도봉산 일대를 돌아보며 마을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마을토박이 주민이 해설사가 되어 문화탐방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산사체험은 천축사의 역사와 문화재 소개, 사찰예절, 사찰음식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내실 있게 운영된다.

9월 13일에 실시하는『산사체험과 함께하는 문화탐방』2기 모집인원은 25명. 참가비는 무료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가족단위 참가 또한 가능하다.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동 주민센터에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봉1동에는 서울시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된 ‘전주이씨 영해군파 묘역 및 이인신도비’, 참여시인 ‘김수영 시비’가 있으며, ‘도봉서원’, ‘도봉계곡 바위글씨’,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옛길인 ‘도봉옛길’ 등 과거와 현대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이번 탐방이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도봉1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