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하모니축제, 동네방네 예술피다

입력 2021년11월04일 06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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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하모니축제, 동네방네 예술피다 금천 하모니축제, 동네방네 예술피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1회 금천하모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포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동네방네, 예술 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금천 축제의 고유성을 확립하고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도시 금천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먼저 금천구청 광장은 ‘금천꽃밭’ 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금천꽃밭’은 앞서 금천구 주민들이 ‘금천의 꽃’을 주제로 진행된 플라워아트 체험을 통해 완성한 작품으로 조성된다.

 

금천구청 썬큰광장은 빛 조형물과 야간조명으로 연출된 ‘빛의정원’으로 변신한다. 거대한 꽃, 빛 터널 등의 형태의 이색적인 전시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는 금천구 공연예술단체의 장르별 공연을 영상물의 형태로 제작한 ‘공연예술 아카이빙’, 금천의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공연 ‘공간 예술파티’가 유튜브 채널 금천하모니TV를 통해 진행된다.

 

또 11월 11일(목)과 13일(토)에는 썬큰광장에서 금천구 지역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함께하는 ‘가을애(愛) 하모니’ 작은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금천하모니축제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축제기획단 ‘하모니어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하모니어스’는 전문인력과 함께 공연·전시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그간 지역의 특성이나 특산물을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만의 특색있는 대표 브랜드 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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