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 집 베란다에서 즐기는 라이브 공연

입력 2021년11월10일 09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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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감나누기 한마당

용산구 내 집 베란다에서 즐기는 라이브 공연용산구 내 집 베란다에서 즐기는 라이브 공연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0월 30일 이태원어울림터에서 공감나누기 한마당 참여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가 지역 내 아파트 8개 단지에서 공감 나누기 한마당을 열고 있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아파트 거주비율은 51.1%로 2019년(50.1%) 보다 더 높아졌다.

 

주차, 층간 소음 관련 아파트 입주자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이웃 간 소통 창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는 독서토론, 남산걷기, 어린이 성장체조, 텃밭 가꾸기 등 8개 단지에서 총 24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아파트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10월에는 ▲2일 세양청마루아파트(효창동) ▲29일 용산푸르지오써밋(한강로동) ▲30일 이태원주공아파트(이태원동)에서 열렸다.

 

11월에는 ▲1일 래미안챌리투스아파트(이촌동) ▲6일 한신용암아파트(용산동2가)에서 개최하였고 ▲12일 용산 KCC스위첸(효창동) ▲18일 한남더힐(한남동) ▲19일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효창동)에서 차례로 열린다.

 

행사는 아파트 지정장소에서 우수사례 전시 및 발표 등으로 열린다. 대추 따기, 화분 분갈이, 바자회, 숲 해설, 제기차기 등 단지별 특색에 맞춘 프로그램을 더해 입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용산푸르지오써밋 입주자 대표 회장(남선우)은 “가을바람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갑갑한 마음을 잠시 잊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올 한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비대면 공연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주팀도 지원했다. 사전에 연주팀을 지원을 희망한 단지는 ▲용산푸르지오써밋 ▲용산KCC스위첸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세 곳.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파트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단지 전체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어 가는 가을날 이웃과 함께하며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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