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강경투쟁은 궁여지책"

입력 2014년08월27일 1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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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강조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강경투쟁은 궁여지책"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7일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새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강경투쟁에 나선 데 대해 "교섭력을 잃은 상태에서 나온 궁여지책"이라고 진단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어쨌든 답을 내놔야 될 데는 집권세력이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이 그걸 압박하기 위한 실천이라도 해보자는 차원에서 (강경투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이 두 번의 합의안을 유가족에게 거부당한 뒤 3자협의체를 주장한 데 대해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이 유가족과 대화에 나선 데 대해선 "두 번씩이나 (여야) 합의가 실패한 뒤에야 유가족 대표를 처음 만났다는 것 자체가 집권여당 노릇을 제대로 했는지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라고 비판하고 "새누리당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특검을 하겠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면 유가족과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서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할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라'는 말씀만 하시면 다 풀릴 것"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이 빨리 만들어지고 국회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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