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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구청광장·마포벼룩시장에서 직거래장터 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가 3일부터 삼일간 구청광장과 마포벼룩시장(공덕역 1번출구 마포우체국 옆)에서‘2014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추석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3(수)~5(금)일 삼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마포구의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곡성군, 전북 남원시·임실군, 충남 청양군, 강원도 4개 시 군 등 전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축·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북 예천군의 사과, 배, 된장, 청국장, 인삼, 잡곡류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 젓갈류, 조기, 함초 ▲전남 곡성군의 잡곡, 건 나물, 장류, 밤 ▲전북 남원군의 배, 잡곡, 건나물, 된장, 고추장 ▲전북 임실군의 치즈, 배, 한과, 밤, 건 고추, 나물류 ▲충남 청양군의 구기자, 태양초, 고춧가루, 잡곡류, 대추 ▲강원도청의 한우, 포도즙, 황태, 햅쌀, 사과 등이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하는‘원산지 비교 홍보전시관’을 개최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중국산 농산물을 우리 농산물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지역경제과(☎ 3153-856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구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상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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