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차기 감독 협상 '이탈리아대표팀 출신 치로 페라라 '

입력 2014년09월02일 16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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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 보도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는 1일(한국시간) "페라라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 협상을 벌이기 위해 직접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페라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조만간 양측의 입장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2차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전한진 국제팀장과 함께 지난달 31일 출국했다. 기술위가 선정한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들을 만나기 위해서라며 행선지는 알리지 않았고  원활한 협상을 위해 모든 면담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세금, 주 활동 지역 등의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꾸려 현재 약 4~5명의 후보들과 동시 다발적인 만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페루 언론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8강 돌풍을 이끌었던 호르헤 루이스 핀토 감독이 한국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보도를 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페라라는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현역 시절을 보내고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이탈리아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5년 이탈리아대표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유벤투스(2009~2010년), 이탈리아 21세 이하(U-21) 대표팀(2010~2012년), 삼프도리아(2012년)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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