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사현장 집회·공사 소음 관련 주민간담회’ 실시

입력 2021년12월13일 16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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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9일 ㈜서한이다음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앞 집회·시위·공사로 인한 소음 피해와 관련해 우미린1단지아파트 입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피해 아파트 입주민대표, ㈜서한이다음 현장담당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홍 구청장은 최근 진행됐던 집회·시위로 인한 소음, 불법 주·정차 등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소를 위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민대표 측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집회·시위로 인한 소음으로 입주자들이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시위현장이 아이들의 등·하굣길 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해 아이들 정서에 위협적이고 시위차량이 시야를 가려 길을 건너는 데 어려움이 있어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일상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인천중부경찰서, 노동조합 측과 협조를 진행하는 등 현 상황에 적극 개입해 주민의 편안한 일상생활이 보장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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