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골목길 16개소 정비사업 마무리

입력 2021년12월24일 17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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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골목길 16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중구는 구도심의 오래되고 낙후된 골목길 도로에 대한 정비요청 민원 발생지역들을 중심으로 골목길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고,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3/4분기 이후 3건의 골목길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관내 골목길 일부 사유지에 대해 토지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이 가능한 지역은 관련 절차를 이행 후 신속한 정비공사를 진행했으며, 토지 소유주체가 불분명한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주의 승낙서를 받지 못하더라도 ‘열악한 주거환경 내 사유지 도로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 골목길 정비 사업을 적극 시행했다.

 

이번 방안은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에 위험이 있는 도로, 소송(민법 제219조 주위토지통행권 등)에서 승소 가능성이 높고 정비가 시급한 도로에 대해 주민 통행안전과 깨끗한 환경정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청장 방침을 받아 수립했다.

 

정비사업을 완료한 골목길 16개소의 경우 심각한 도로 파손, 협소한 도로폭, 심한 경사길과 계단, 미끄러운 통행로 등으로 인한 보행 안전 위험성이 큰 지역이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평탄화 작업, 보도 재정비, 미끄럼방지재 포설, 도로안전시설물(휀스 및 핸드레일) 설치 등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협조를 통해 완료했다”고 전했다.

 

중구는 또 시각적으로 깨끗한 도시 및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골목길 주변 환경과의 적절한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방지재 포설을 진행했다.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의 이미지 개선효과와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은 “매번 보행시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지냈는데 구청에서 대대적으로 정비해줘 깨끗하고 보행이 안전한 골목길로 새단장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인성 구청장은 “내년도 본예산에도 1억 원의 골목길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며 “주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골목길 정비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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