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대한민국 특수임무 추모기념행사

입력 2014년09월05일 2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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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첩보대 활약과 희생을 기려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5일 옹진군 영흥면 특수임무전사자 추모탑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를 비롯한  후원 관계자 외  영흥 중.고등학교 정승조 선생님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군첩보대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는 을지무공훈장과 미은성무공훈장을 모두 수여 받았으며 해군 첩보대의 활약과 희생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가 주최 한다.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누란의 위기에 처했던 6.25 한국전쟁사에서 일거에 전황을 뒤집었던 1950년 9월 15일 이루어진 인천상륙작전은 대한민국 해군 첩보대의 헌신적인 활약이 있었다며  X-RAY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인천 영흥도를 거점으로 인천에 잠입, 해안포대의 위치 , 병력배치 상황 및 적의 규모와 방어태세 등을 파악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철수하려던 때, 북한군이 1개 대대를 이끌고 영흥도로 기습해왔다고 한다.

 임병래 중위를 비롯한 첩보대원들은 치열하게 맞서 싸우다 적으로부터 포위될 위기에 처하자 대원들을 보트로 탈출시켰고 자신들은 끝까지 적과 싸우다 포로가 될 경우 인천상륙작전이 탄로 날 것을 염려하여 마지막 순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자결했다고 한다.

해군첩보대 임병래 중위와 홍시욱 하사는 을지무공훈장과 미은성무공훈장을 모두 수여 받았으며 해군 첩보대의 활약과 희생을 기리고자 매년 이곳 영흥도에서 의미를 기리고 있다는것.

창립 배경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수차례 북한에 공작원을 파견하였으나, 정전 협정 위반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북파공작원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공작원으로 양성된 요원들은 군번도 계급도 받지 못하고 암암리에 '전사자'로 처리되어 해당 유족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방송공사의 〈추적 60분>이 북파공작원 문제를 보도하는 등 사회 일각에서 이들에게 정당한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2003년 3월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장과 국방부장관에게 북파공작원의 실체를 인정하고 그들의 명예회복 및 보상을 규정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에 2007년 제17대 국회에서는 〈특수임무수행자 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8년 1월에 공법단체 '특수임무수행자회'를 발족했다.

'특수임무'란 '특별한 내용ㆍ형태의 정보 수집 등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으로서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활동'을 수행했던 사람으로 이들이 말하는 특수임무수행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이다.

활동
특수임무전사자의 영혼을 추모하고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일과 희생자의 유해 발굴 및 유가족 찾기, 생존자 송환 등의 업무를  가지고 있다. 
 
또한 특수임무수행 중 희생한 사람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선양교육 및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동하기 위한 추모공원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한 사업 외에도 특수임무유공자회의 재원조달을 위해 치안 유지 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에 공헌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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