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의원, 7.9조 규모, 진해 신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세계 TOP3 스마트항만 개발 본격화

입력 2021년12월28일 19시5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달곤 의원(국민의힘)은 진해 신항(1단계) 개발사업이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부산항이 전부 개발되어도 물동양 처리 한계에 직면하고 선박 대형화, 항만자동화 등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갈 수 없어 조기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진해신항은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항만 부두에 비해 수심과 용량 등이 모두 커진 초대형 터미널로 건설되며 2단계 방식으로 항만건설을 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총 사업비 7.9조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9선석(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방파제 1.4㎞, 호안 8.1㎞ 등의 규모로 개발된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32년에는 3,200만TEU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TOP3의 스마트 허브항만으로서 도약할 수 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분석에 따르면 진해신항은 부가가치 22.1조원, 생산유발 33조원, 직접고용유발 8.3천명, 경남 건설 효과 5조원 등의 파급효과가 있다.

 

이번 예타 심사 과정에서 지난 연말 본예산안에 없던 진해신항 착수 소요예산 145억원(방파제 46억원, 방파호안 63억원, 투기장호안 34억원, 어업피해영향조사 2억원)을 수시배정예산으로 통과시킨 국회의 성과가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은 기초조사 용역(2022년)⇢외곽시설(2023년~2028년)⇢접안시설과 부지조성(2025년~2031년)의 절차를 밟는다.

 

이달곤 의원은 “진해 신항은 단군 역사 이래 경남에서 가장 큰 사업이다. 예타 통과로 진해 신항의 건설을 앞당기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진해 신항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