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4동, 함께 걷는 교회로부터 사랑의 쌀과 성금 전달받아

입력 2022년01월06일 06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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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는 함께걷는교회(담임목사 장영기)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이 따뜻한 임인년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30포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이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기증에만 그치지 않고 후원자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새해인사 및 안부를 확인했다는 점이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신정4동 독거어르신 A씨는 “언덕이 높은 집이라 매번 다리가 아파 식료품 사러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집까지 배송해주니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함께걷는교회는 현물뿐만 아니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별도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김현근 신정4동장과 함께 직접 현물 배부에 참여한 장영기 담임목사는 “작은 교회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근 신정4동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첫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신 함께나눔교회 장영기 목사님과 성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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