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말 반납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입력 2022년01월15일 19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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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가 주말을 반납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5일 김종식 시장, 부시장, 국소단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개최하며 지난 13~14일 23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선제 검사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에서는 13~14일 2만7,812명(선제검사 2만375명 포함)이 검사에 참여했는데 14일 확진자 86명(첫째날 선제검사 44명 포함)이 발생했고, 15일은 채취한 검체를 검사 중이다.

 

14일 발생한 확진자는 요양병원 종사자, 마사지숍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선원,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실내체육시설, 대중교통시설, 복지시설, 학원, 외국인 고용사업장, 어선 등 각 부서별 담당 시설, 업종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16일부터 23일까지 목상고에 전남행복버스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17일부터는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는 전라남도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최대 4인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 확진 격리조치에 따른 업무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용당1동에는 인근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17일부터 배치하고, 공원녹지과는 재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 검사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집중 검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 실천을 호소드린다. 경미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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