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민이 참여하는 명칭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22년01월16일 08시3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인시가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봉3 근린공원의 새로운 명칭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신봉3 근린공원은 용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서 상징성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 시정전략회의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1차 심사를 거친 후 홈페이지에서 시민 공개투표를 거쳐 5개의 안으로 추린다. 이후 시가 구성한 심사위원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명칭으로 선정한다.

 

용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cuck9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지역을 대표하고 누구나 공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이어야 한다. 사람 이름을 사용하거나 특정 단체 또는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명칭, 혐오·논란·분쟁 소지가 있는 경우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가장 큰 장기 미집행 공원인 신봉3 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찾는 일에 시민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13개 장기 미집행 공원 중 가장 넓은 곳이다. 면적은 51만 8047㎡에 달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