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년 창의 문화공간 이용자 모집

입력 2014년09월15일 22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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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6일까지「청년 창의문화공간」을 사용할 단체와 동아리를 모집한다. 
 
청년 창의문화공간 사업은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청년 예술단체에게 연습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종로구의 17개 동주민센터 강당과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에서 활동하는 2⦁30대 청년 예술 단체와 동아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단체별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주 2회(1회당 3시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창의문화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단체와 동아리는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iilikee@korea.kr) 또는 우편, 방문(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42, 이마빌딩 403) 접수하면 된다.

창의문화공간 이용자 선정은 ▲순수예술활동을 여부 ▲연습 내용과 규모 ▲향후 마을행사에 참여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0일(화)에 결정된다.    

청년 창의문화공간을 사용하는 예술단체에게는 연습 공간 제공과 함께 종로구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자체 공연 개최 시에는 공간 제공과 홍보 등의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주민들과 만나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보여 줄 수 있는 공연 기회가 늘어나고,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등 유휴공간 44개소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개방되는 공간에는 탁자와 의자 등 기본적인 시설과 함께 빔 프로젝트, 방송장비 등이 함께 갖춰져 있어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년 창의문화공간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청년 예술단체와 동아리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공공시설이 다양한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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