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와대 전체 국민께 돌려드릴 것"…靑 해체 공약

입력 2022년01월27일 13시0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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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광화문청사로…관저도 총리공관 등으로 이전 검토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고, 청와대 전체를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존의 청와대는 사라질 것"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은 물론 관저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며 사실상의 '청와대 해체' 구상공약을 발표했다.

 

"코로나 위기는 사회 각 분야에 불가역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를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공무원끼리만 모여서는 문제 해결과 대안을 만들어 가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최고 인재들은 해외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 운영에 참여시키겠다, 경륜 있는 중장년층과 패기 있는 젊은 인재 누구라도 애국심과 실력만 있으면 국정 컨트롤타워 안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민관합동위에 관료들과 정치권 인사, 학자, 전문가,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해 국가 어젠다를 추출하고 이행 결과를 관리·점검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와대 참모들은 민관합동위를 지원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윤 후보자의 정책으로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광화문 집무실' 공약에 일침을 가한 공약으로 보고있다. 

 

윤 후보는 민간 인재가 참여할 경우 정책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책임은 전부 대통령이 지는 것"이라며 기존의 청와대 조직구조를 해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대통령실을 재구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기존 청와대 부지는 더 이상 대통령의 집무·거주공간이 아니게 되므로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다는 구상이다.(연합뉴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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