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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호랑이띠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비와 용맹의 상징 검은 호랑이(블랙 타이거) 해.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호랑이가 포함된 지명 389개로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의 '호미곶'은 한반도 지도 전체를 호랑이 모습으로 봤을 때 이 지역이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해서 얻은 이름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호산리'도 마을 뒷산이 범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5개 행정리로 이뤄진 호산리에는 밖범이, 안범이, 밤이고개, 새터범이 등 호랑이가 많이 출몰한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도 있다. 

 

부산 동구 수정산 자락을 감싸는 범일동, 범내골, 범천동이다. 

 

경기 가평군 호명산과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는 '호랑이굴'도 있다. 호랑이가 드나들며 많이 살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호랑이는 대한민국 상징 대표 동물이며 문화적 자산으로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는 1,000건 이상의 호랑이 관련 설화 속 에서 우리 민족과 오랜 시간 애환을 함께해 왔고 조선왕조실록에서는 700건 이상의 기록을 확인, 구술과 기록으로 대표되는 두 문헌에 나타난 방대한 호랑이 흔적은 오랫동안 호랑이가 우리 삶과 함께했다.

 

한반도에서 처음 국가가 세워진 사연을 담은 단군신화에서도 환웅의 배필 자리를 놓고 곰과 경쟁을 벌인 게 호랑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펴낸 한국민속상징사전 호랑이편에 따르면 △영웅을 수호하는 신격화된 호랑이 △효와 열을 알아보는 조력자로서의 호랑이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신의의 호랑이 △포악하며 배은망덕한 호랑이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호랑이 등 5가지 유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동물이다. 

 

따라서 2022년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기적을 보여 줄 수 있을 겁니다. 

 

바닥을 쳐야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울수 만은 없잖아요! 신비와 용맹의 상징 검은 호랑이 해 다시 손에 손잡고 날개를 활짝 펴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머금고 다시 일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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