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탈북 대학생에게 후원금 전달

입력 2014년09월17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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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가 탈북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는 지난 2일 북한출신 대학생 8명에게 교재비 20만원씩 총 160만원을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학생은‘어르신 사랑 나눔봉사단’중 북한출신 대학생들이며, ‘어르신 사랑 나눔봉사단’은 남북한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북한출신은 서강대·인하대·단국대 학생 등 8명이다. 봉사단은 지난달부터 한 달에 두 번씩 마포구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배식과 설거지, 말벗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채난석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장은“남한사회에서 그동안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교재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들이 앞으로 남북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는 학생들을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의 명예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학생들이 명예위원으로써 민주평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지원은 북한출신 학생들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더불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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