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3년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 강대찬”선정

입력 2022년02월11일 20시0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고흥군은 1월 21부터 25일까지 읍·면별 공공비축미 매입 선호품종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3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농가 대표, 지역농협 관계자 등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고흥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우리군 여건에 맞고 현재 농업인들의 선호도와 지역특성 및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새청무, 강대찬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한 강대찬(전남10호) 품종은 새누리, 신동진, 추청벼 교배조합으로 2020년 육성된 신품종이다.

 

현미천립중이 신동진보다 0.8g 작고 쌀 높이가 신동진 보다 0.02mm 낮아 쌀이 깨끗하며 완전미 도정수율이 신동진 보다 4% 높고 밥맛은 신동진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줄기 굵기가 1.1cm로 매우 굵어 도복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강대찬 품종은 2024년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새일미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이 전체에서 1% 비율로 농가 재배면적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고 2023년부터 보급종에서 제외되며 수발아, 병해충, 도복으로부터 약해 제1순위 품종 “새청무”, 제2순위 품종 “강대찬”으로 전문가 심의에서 고심 끝에 결정되었다.


고흥군은 지난 2020년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크게 피해를 본 점을 감안해 도복에 강한 품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올해까지 새청무와 함께 선정했던 새일미벼가 제외됐다.


군 관계자는“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종자확보와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 계획인 농가에서는 제1순위 품종인 새청무로 재배하거나 자율교환 등으로 강대찬을 재배할 경우 순도가 높은 우량종자로 재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