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8.8㎝ 눈…탐방로 전면 통제

입력 2022년02월17일 10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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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 8.8㎝ 눈…탐방로 전면 통제제주 한라산에 8.8㎝ 눈…탐방로 전면 통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의 깊이)은 한라산 어리목 8.8㎝, 사제비 7.7㎝, 삼각봉 5.7㎝, 한라생태숲 2.6㎝, 제주가시리 0.2㎝ 등이다.


기상청은 16일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산지에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의 제주시 어승생삼거리∼어리목 입구∼1100고지휴게소 구간은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1100도로의 서귀포시 구 탐라대학교사거리∼영실입구∼1100고지휴게소 구간은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월동 장비를 구비해야만 운행할 수 있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지역에 눈이 내리고,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은 이날 낮 12시까지 산지 2∼7㎝, 중산간 1∼3㎝, 해안지역 1㎝ 미만이다.

 

낮 최고 기온은 2∼6도로 전날(4∼5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고 육·해상 모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육상에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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