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 제품은 내가 판다’ 방송하는 농업인 육성

입력 2022년02월22일 1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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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농업인들이 라이브 방송 ‘GRIP’을 직접 진행하는 실습교육를 가졌다고 밝혔다. 


GRIP은 언제 어디서나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이다.


이번 라이브방송 실습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지난 2021년부터 순창군에서 실시한 ‘농식품가공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업을 창업한 사업자들이다. 


실습을 통해 제품설명 방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방송을 기획,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라이브방송으로 직접 판매까지 하면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희나리목장&카페의 요거트, 고추장익는마을의 청순바이츠, 순창농부의 무농약 현미누룽지, 덕순상회의 볶음땅콩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했다.


희나리목장&카페의 변수기 대표는 첫 판매에서 3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는 실습 소감으로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가 만든 내 제품인 만큼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면서 판매를 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으며, 가공창업과 농외소득의 고민이었던 판로 부분을 세심하게 기획하고 새로운 유통의 경험을 하게 해주신 가공센터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라이브 방송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매우 효율적인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라이브방송 판매를 통해 농업인들이 또 다른 도전에 성공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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