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6개 박물관과 함께「2014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개최

입력 2014년09월19일 09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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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물관 나들이 행사에서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0일~10월 10일(금)까지 21일 동안 종로구 내 16개 박물관과 함께「2014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 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서울시의 100여 개의 박물관 중 금속, 나무, 흙공예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40여 개의 박물관이 모여있는 종로구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되었다.    

종로구 사립박물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20일(토) 오후 4시 쇳대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박물관 나들이 행사는 ▲16개 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기획 전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 인근 위치한 북촌 박물관에서는 ‘분청사기 특별전’이 열리며, 섬유관련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초전섬유 박물관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 보자기-천과 바늘과 실은 국경 없다’라는 제목의 특별전이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쇳대박물관에서는 열쇠패 만들기와 자물쇠 키트를 조립할 수 있고, 떡 박물관에서는 ‘놀이와 함께! 즐거운 떡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떡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삼성출판박물관에서는 70년대 우리 출판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에서 찾은 희망’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가회민화박물관에서는 민화부채와 단청카드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평소에 박물관 관람 기회가 적은 한부모⦁다문화 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초대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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