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포청천 별명처럼 '공정한 전당대회' 강한의지

입력 2014년09월19일 17시0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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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3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비대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반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 시도당위원장 합동회의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아 양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이 제대로 설 수 있다면 빗질 걸레질이라도 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히고  '당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가 할 급선무는 차기 지도부를 위한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이라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회와 지역위원회 등 당 조직을 재점검하고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작업의 핵심은 '공정성의 확보'"라며 "포청천이라는 내 별명처럼 공정한 전당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조기 전대론'이 나오지만, 세월호 특별법과 정기국회 등 현안을 고려했을 때 내년 1~3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철수 신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당내 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원회나 중앙위원회, 조직강화특위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문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는 그 어느때보다 당의 환골탈태를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면서 "혁신의 청사진은 지난번 비대위에서 준비가 된 만큼, 이제는 실천하는 비대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해서 당원과 국민들의 사랑을 되찾아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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